[미디어펜=나광호 기자]철새 최대 도래 시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랑세스가 동물용 소독제 '버콘S'와 새로운 솔루션 '버콘 LSP'를 선보인다.

랑세스는 글루타르알데히드나 4급 암모늄(QAC) 소독제와 달리 버콘S와 버콘LSP는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고병원성 감염 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21일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도 사용 빈도를 늘리거나 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버콘S는 제3의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감염질병 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한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및 예방용 살균 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시 활용 가능하다고 발표한 허가 소독제 중 하나로 알려졌다.

   
▲ 동물용 소독제 '버콘S'/사진=랑세스


버콘S 제품은 모노 프로필렌 글리콜(MPG) 용액을 첨가하면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결점을 -10℃까지 낮출 수 있어 한겨울에도 건물 및 방역 현장 출입구의 발판 소독제 및 차량 살균 스프레이 등에 활용이 용이하며, 보다 확실하게 방역 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 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조승영 상무는 "버콘S와 버콘LSP는 실제 축산 농가 환경에서 성능과 적합성을 인증받은 과학적인 소독제로 △축사 △건물 △각종 장비 △작업복 및 신발·차량 소독을 통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들이 매우 추운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저온에도 경제적인 사용으로 오랫동안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소독제 사용이 차단 방역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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