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이다.

   
▲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야경)/사진=교보생명 제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해 오고 있다.

국내 대표 49개 업종, 1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2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컨설턴트·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한 점, 투명경영에 힘쓰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호평 받았다. 

교보생명은 인슈어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기반조성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하나인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구축해 시범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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