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 위해 방한구호키트 800여 개 제작...BGF리테일 전액 부담
   
▲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방한구호키트를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방한구호키트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BGF리테일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인 'BGF Value-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GF리테일의 핵심 가치를 신입사원들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가평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난방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방한구호키트 800여 개를 제작했다. 

방한구호키트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 설문조사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방한용품들로 구성 됐으며, 모든 비용은 BGF리테일이 부담했다. 

또한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완성된 방한구호키트를 영등포 쪽방촌 520여 가구에 전달했다.

BGF리테일 김종현 신입사원은 "사회에 내딛는 첫 발을 나눔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동기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GF리테일 이진서 인재개발팀장은 "BGF그룹은 신입사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에 앞서 사회의 좋은 친구를 목표로 하는 경영이념을 신입사원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나눔활동을 마련했다"라며 "BGF그룹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서비스 네트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DIY 가구들을 청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사업 ▲중고생 겨울방학 야외활동 지원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수술 등 다양한 지원·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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