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진동' 느껴진 정도…인명 피해 없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북 영덕군 인근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49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 해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 영덕군 인근 해역의 지진 발생위치. /사진=기상청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9km 지점이며 발생 위치는 북위 36.53, 동경 129.66이다.

이번 지진으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영덕 바닷가로 나온 사람들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의 글이 SNS에 게재됐다.

다만 아직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 직후 "전국의 가동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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