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도 화성에서 20대 노동자가 자동문 설치 중 끼임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경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자동문을 설치하던 20대 A씨가 5m 높이에 있는 철판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업무 안전수칙상 A씨와 2인 1조로 움직였던 다른 동료는 아래에서 자동문 전기배선 관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동문 설치 전문업체 소속 정규직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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