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재료 등 제조 원가 지속 상승"
   
▲ CJ제일제당의 햇반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오는 2월 21일부터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 왔지만,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등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햇반은 쌀값 상승이 주 인상 요인으로, 평균 9%  인상한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전했다. 

어묵과 맛살은 수산물 가격 인상으로 어묵은 평균 7.6%, 맛살은 평균 6.8% 인상한다. 액젓 역시 멸치, 까나리 등 원재료비가 계속 올라 평균 7% 인상한다고 전했다.

장류는 고추분,  소맥분, 밀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평균 7% 인상한다.  다시다는 멸치, 조개, 한우 등 원재료가 상승으로 평균 9%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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