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비용으로 당기순이익 59.9% 급감..."올해 본격 수익 창출에 힘 쏟을 계획"
   
▲ SK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13조9926억원으로 8.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으로 59.9%나 급감했다. 

SK네트웍스는 "세무조사 관련 비용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의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사의 SK렌터카와 최근 인수한 AJ렌터카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더하는 등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성장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힘 쏟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둘러싼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상품의 다각화를 통해 사업별 생존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재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이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때"라며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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