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2도…낮 최고기온은 12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전국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충북 177㎍/㎥, 세종 171㎍/㎥ 대전 170㎍/㎥, 전북 157㎍/㎥, 충남 113㎍/㎥, 경기 100㎍/㎥, 경북 95㎍/㎥, 서울 82㎍/㎥, 전남 81㎍/㎥ 등 ‘매우 나쁨’ 기준인 76㎍/㎥ 이상이다.

에어코리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부터 국내 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강원 영서 등 8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전국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연합뉴스

다만 이날 날씨는 포근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2도로 평년 최저기온(2.2도)보다 1도 낮았지만, 낮에는 12도까지 오른 상태다.

한편, 3·1운동이 열렸던 100년 전 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햐 3.3도, 낮 최고기온은 12.6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