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SNS에 올린 사진 공개..." 특별한 약속 없을 경우 구내 식당서 주로 식사"
   
▲ 롯데지주가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은 장면을 공개했다./사진=롯데지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가 그 동안의 폐쇄적이고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 안간힘이다. 

롯데지주는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은 장면을 공개했다.

신 회장은 이 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의 사진 촬영에 기꺼이 응했다고 롯데지주 측은 전했다.

이 사진을 SNS에 공개한 사람은 롯데지주 CSR 부서에 있는 이모 대리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측은 "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 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하곤 한다"고 말했다.

또 "구내 식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점심 시간에 신 회장을 마주쳤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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