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편의점서 500ml 캔 판매...비열처리로 홉의 아로마 살리고,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해 한층 부드러운 맛
   
▲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 제품/사진=비어케이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중국 맥주 칭따오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전했다. 500ml 캔과 640ml 병 두 가지로 출시되며 생맥주의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는 이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부드럽고 신선한 생맥주 그대로 병입한 제품으로, 기존 칭따오 순생의 리뉴얼 버전이다. 차별화된 맛의 비결은 맥주의 일반적인 제조 방식과 달리 '비열처리'로 본연의 맛은 살리고,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갓 생산된 맥주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보존한 데 있다. 

새로워진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청량한 느낌을 주는 녹색과 흰색을 사용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 론칭으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는 기존 640ml 병에 500ml 캔까지 두 가지 타입으로 판매된다. 전국의 편의점에서 500ml 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640ml는 일부 대형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칭따오는 중국 청도 라오샨의 맑은 물과 116년 전 독일의 양조기술을 결합해 탄생한 맥주로, 칭따오 맥주 양조장이 처음 지어질 당시에 사용된 '1903년 효모'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역사와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다. 특히 특별히 관리·재배한 고품질 쌀과 홉을 사용해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쌉싸래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갓 생산된 생맥주의 부드러움과 신선함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지난해 칭따오 위트비어·스타우트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까지 더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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