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진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캡슐 컬렉션 출시...해외 유명 편집숍 등 확장 중
   
▲ 코오롱FnC 의 슈콤마보니./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먼저 이탈리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한편, 밖으로는 해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온라인  편집숍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 재고는 물론,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콤마보니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르티나  그라셀리, 마르코  라가냐 두 명과 함께 협업을 진행해 총 9개 스타일의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 이 두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각  컨템포러리, 럭셔리, 스트리트 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신진 아티스트이다. 

슈콤마보니는 이들과 함께 '꽃이 피다', '모던 미니멀리즘', '90년대 로고  매니아'를 테마로 하여  뮬, 로퍼, 샌들,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코오롱몰은 물론, 해외 일부 편집숍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슈콤마보니는 해외 편집숍과 백화점 등을 통해 다양한 판매처 확보에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려온 슈콤마보니는 최근 2~3년 동안 판매처가 안정화되면서 지난 2월 기준 약 20여개 국가에 50 여개 유명 편집숍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해외 매출 신장률이 약 10% 이상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슈콤마보니브랜드 관계자는 "슈콤마보니는 국내 여성 슈즈 브랜드로서 최고의 입지를 다지고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글로벌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해외 유명 편집숍 등의 판로가 안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탈리아 신진 디자이너들과도 좋은 기회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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