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현대·기아차에 이어 쌍용차가 카드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22일까지 카드사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5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번주 내로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 카드사는 현대차 사태와 같이 카드 결제가 거부된다. 

쌍용자동차는 신한·삼성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 인상률을 적용해달라며 협상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계약해지까진 고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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