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안내문·선거공보 각 가정 발송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4·3 보궐선거 투표소 151곳을 확정했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작년 6월 지방선거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되, 보궐선거가 평일에 실시되는 등의 이유로 7.9%에 해당하는 12곳은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이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까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은 사전 투표기간(29~30일)이나 선거일에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이동 차량과 보조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면 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소에 가기 전 선고공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고공보에는 후보자의 재산, 병역, 최근 5년간 세금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등의 자료 뿐 아니라 정책과 공약 등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