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기업 선정' 맞춤형 성장 지원 진행
   
▲ 롯데면세점은 지난 15과 1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 대면심사를 진행했다./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부산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 사업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진행하는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은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기업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의 지원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2개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과 16일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롯데면세점, 롯데액셀러레이터,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사회투자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광산업 활성화 가능성, 지역 상생 가능성,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행자들의 짐 보관 및 운송 서비스, 요트 등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선신고서를 모바일로 작성하는 어플리케이션, 부산 관광지와 AR을 접목시켜 관광 상품 개발, 부산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이 직접 기획한 여행프로그램, 소상공인과 제품을 관광객들이 쉽게 구매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산 기념 IOT 자판기 , 등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이 제시됐다. 

부산역과 김해공항에서 수하물 보관과 숙소로 짐을 옮겨 줘 부산 도착 시 바로 여행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짐캐리' 손진현 대표는 "청년 지원 사업을 처음 지원했는데 좋은 결과를 듣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폐조선소 부지를 가족형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나나랜드' 조하나 대표는 "부산 지역 관광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유입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기관과 최종선정팀은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4월 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실행 계획을 논의하며, 다음달 협약식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지원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사업비 지원은 물론 관련 컨설팅과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1 : 1 멘토링 매칭 및 자문서비스 등이 지원되며, 초기 벤처가 어려움을 겪는 경영, 회계, 세무 기초 교육 등 실질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교육 등 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데모데이를 개최해 추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기적 투자가 아닌 청년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업 모델들이 부산 관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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