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에서 독립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30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 QR, 바코드가 나타난다. 이용률이 높은 송금, 투자 서비스와 내역보기 메뉴는 홈화면 하단에 배치됐다.

우측 하단 '더보기'를 클릭하면 청구서, 인증 등 주요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예약송금·더치페이 등 기능과 금융제휴 상품, 쿠폰·이벤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 내 페이홈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3일 자사 투자 서비스에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항만공사의 '국민 햇빛펀드' 상품을 오픈한다.

이 펀드는 인천항만공사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2개월의 투자기간에 연 8%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카카오페이 측은 전했다. 수익률이 8% 이상이면 투자자에게 8%까지 지급하고 나머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1인당 1만~1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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