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만1122대 총 1만8686대 판매
내수·수출 전월 대비 31.3% 큰 폭 증가
   
▲ 르노삼성자동차 QM6 /사진=르노삼성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7564대, 수출 1만1122대로 총 1만8686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 내수와 수출은 각각 23.4%, 37.3% 늘어나 6월 전체판매물량은 총 3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내수판매는 6.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수출이 24.9%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14.8%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QM6가 전년 동월 대비 67.8% 증가한 3784대 판매되며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QM6 가솔린 모델은 2105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대수 4만5000대를 돌파했다. 

세단 주력 모델인 SM6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9% 급감하며, 총 1232대 팔리는 것에 그쳤다. 또한 SM3도 전년 동월 대비 71.3% 줄어들며 6월 한 달간 152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가운데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지난달 353대 출고되며, 전년 동월 대비 110.1% 증가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판매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르노삼성 수출실적은 닛산 로그가 전년 동월 대비 22.0% 감소한 1만186대를 수출했으며, 전체 수출실적은 6월 한 달간 총 1만1122대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 수출실적은 4만93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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