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스포츠카 못지않은 탁월한 성능 뽐내
   
▲ 벤틀리 컨티넨탈 GT 레이스카 / 사진=벤틀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4일 자사의 컨티넨탈 GT가 지난 6월30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수립하며 세계 최고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고 밝혔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산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리스 밀런은 컨티넨탈 GT로 약 20km의 레이스 코스를 약 약 113 km/h의 평균 속도로 주파하며, 종전 기록을 8.4초나 앞당긴 10분18.488초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벤틀리 모터스포츠 감독인 브라이언 거쉬는 “이번 신기록 수립을 통해 자동차 성능의 한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벤틀리의 노력과 열망 그리고 컨티넨탈 GT의 놀라운 능력의 다시 한 번 분명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밀런은 신기록 수립 후에 “이번 2019 파이크스 피크에서의 신기록 수립은 감격할 만한 결과로 우리는 양산차 부문 가장 빠른 차로서 이 산 정상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 이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오늘의 레이스는 대자연에 대한 도전과 같았지만, 컨티넨탈 GT는 경기 내내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으며, 그 결과 1위에 오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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