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복권을 긁었을 때 '이억원'이 세 개 보여서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아르바이트생에게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고, 점주님까지 같이 1등인 걸 확인해 주고 축하받았다."

7월 셋째주인 20일 동행복권 로또 제86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500 36회차 1등에 당첨돼 2억원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판매점에 방문했을 때 스피또 500이 딱 3장 남아있어서 전부 구매했다" "두 번째 복권을 긁었을 때 '이억원'이 세 개 보여서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 로또 제86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500 36회차 1등에 당첨돼 2억원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제86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0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어 "지난번에 이 판매점에 10만 원에 당첨된 적이 있어서, 아르바이트생이 또 10만 원에 당첨됐느냐고 물어서 이것 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고, 점주님까지 같이 1등인 걸 확인해 주고 축하받았다."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꾸지 않았지만 당첨 전날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할 뻔해서 너무 놀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구매 방법은 없다고 밝힌 주인공은 평소 지갑에 남은 잔돈으로 스피또를 자주 구매하는 편이라고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입니다"라고 당첨 소감을 전한 주인공는 당첨금으로 주택을 장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제86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명이 나오면서 각각  39억3375만원씩 받게 됐다. 제86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0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