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장 공기 분리대서 사고발생 추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 허난(河南)성 싼원샤(三問峽)시의 한 가스공장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일어난 폭발사고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중국 허난(河南)성 싼원샤(三問峽)시의 한 가스공장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일어난 폭발사고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중국 관영 CCTV 화면 캡쳐


연합뉴스는 중국 관영 중앙(CC)TV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0분경 허난성 싼원샤시의 한 가스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명이 실종됐다.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공장을 중심으로 3㎞ 반경 내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일부 건물은 실내 출입문이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폭발 당시 연기가 솟아오른 공장 모습과 파손된 인근 주택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가스공장은 국영기업으로 허난성 메이치집단유한공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폭발은 공장의 공기 분리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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