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로 바뀐 이후 매출 20% 늘어...'비스타' 브랜드 재도약 나서
   
▲ 도중섭 워커힐 호텔 총괄이 23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워커힐호텔(SK네트웍스) 측이 서울 시내 면세점 재도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가 올해 추가로 나올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워커힐호텔이 면세점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도중섭 워커힐호텔 총괄은 23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SK네트웍스는 면세점 사업의 재개 계획이 없다"다고 말했다. 

도 총괄은 "워커힐을 하던 곳은 현재 연회장으로 바뀌었고 비어 있는 공간도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 호텔에서 비스타 워커힐로 바뀐 이후 매출 변화에 대해 도 총괄은 "W 브랜드를 빼고 나서 2년 정도 개보수를 해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올해 상반기를 2016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그랜드 워커힐, 더글러스 하우스 포함 약 20% 객실점유율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비스타' 브랜드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사진=워커힐호텔

한편 이날 워커힐호텔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오픈 2주년을 맞이해 '비스타(VISTA)' 브랜드 재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해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리프레싱 비비들리'라는 콘셉트를 제시하고, 예술, 문화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비스타 브랜드 만의 행사를 마련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지향하는 '리프레싱 비비들리'는 기분 좋은 활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데 의미를 두며, 이 같은 전략의 목적으로 올해 순차적으로 VISTAYFIT, VISTART, VISTAGE, VISTASTE 등 총 4가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철호 워커힐 호텔사업부장(상무)은 "생기를 되찾아 주는 탁 트인 자연과 마음을 환기 시켜주는 다채로운 음악과 문화를 대변하는 비스타 만의 4가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활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비스타를 온전히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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