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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모터스포츠②] 포뮬러E·슈퍼레이스 등…막대한 경제효과 기대
포뮬러E, 한국개최 '4000억' 경제효과 기대
국내 대회, 각 지역 경제활성화 축제로 환대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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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8-14 1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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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에서 모터스포츠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오랜기간 이 분야를 주목해온 브랜드는 물론, 한동안 관심을 두지 않던 브랜드들까지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터스포츠를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고 글로벌 완성차 회사도 전기차 레이스(FE)에 참가를 선언하는 등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미디어펜은 3편에 걸쳐 모터스포츠에 다시 집중하는 완성차 업계의 변화에 대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①車업계 주목하는 이유?
②막대한 경제효과 기대
③변화 꾀하는 완성차브랜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다시 집중하고 있는 모터스포츠는 완성차 업계 이외에도 다양한 경제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포뮬러E(FE)는 4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전망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기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에 많은 관램객이 방문했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이는 경기 개최로 인해 발생하는 광고비용부터 인력창출에 따른 비용 등의 파급효과가 많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와 현대경제연구소의 조사 결과 오는 2020년 5월 열릴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포뮬러 E 코리아'의 개최가 4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대회 시행과 축제가 함께 어우러질 경우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가 최소 약 2100억원에서 최대 4072억원이고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최소 약 1020억원에서 최대 2032억원 수준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또 고용유발 효과는 최소 1474명에서 최대 2843명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뮬러E 코리아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한계 극복 및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두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세계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83.5%를 공급하고 있고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한·중·일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유망한 산업 중 하나로 꼽히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한국에서 포뮬러E가 성공할 경우 이로 인해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 및 기후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포뮬러 E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이같이 모터스포츠 경기가 개최되면 다양한 부수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지난 2011년부터 독일의 DTM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수십만 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175개국 이상에 중계되는 DTM의 경제효과가 4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지난 2016년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십 상하이서킷 그리드워크에 수많은 관램객이 방문했다. /사진=CJ 슈퍼레이스


특히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는 자동차에 투입되는 광고비와 서킷 등에 들어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비로 막대한 자금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대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국내대회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상으로 집계되어 있지는 않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익사업으로 모터스포츠경기를 운영하기를 희망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한동안 문을 닫았던 강원도 태백서킷이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다시 운영에 들어간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태백서킷에서 경기가 열리면 참가자와 관람객모두 인근 숙소와 식당가를 방문하며 유동인구들로 인한 수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지역단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새로운 서킷을 짓기 위해 국내의 서킷들을 시찰하고 운영현황과 비용 등을 알아보고 해당지자체의 다양한 수익사업들 중 하나로 염두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사업이지만 큰 비용의 1회 지출로 꾸준한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 국내에서 진행되는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경우 △경기도의 에버랜드스피디움 △강원도의 인제스피디움 △전남의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등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관람객수로 성황리에 치러지며 각 지역마다 환영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되는 문화산업 중 하나"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가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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