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직장인 다수…취업자‧알바생 절반 "연휴에 일할 예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성인들의 약 20%가 이번 추석 연휴를 혼자 보낼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직장인과 알바생의 절반은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성인 남녀 283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19.8%가 “올해 추석을 혼자 보낼 예정”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추석을 혼자 보낸다는 응답자는 남성(22.4%)이 여성(17.3%)보다 많았다.

취업 여부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취업 준비생이 28.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직장인 20.2%, 대학생 12.7% 순서가 이어졌다. 

결혼 여부를 봤을 때에는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약 7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간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절반 정도가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427명과 알바생 76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45%, 아르바이트생의 65%가 근무를 한다는 답변을 했다.

심지어 추석 당일인 13일에도 근무를 하는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의 비율이 63%나 됐다.

직장인 직무별로는 영업·관리 직무의 59%, 홍보·마케팅의 58%, 생산·제조의 53%가 출근 예정이라고 답해 비중이 특히 높았다. 아르바이트생은 매장관리 업무 76%가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는 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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