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참가 학생 총 36명, BMW 멘토단과 함께 독일 뮌헨 BMW 방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 과정이 독일 BMW 본사 탐방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일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뮌헨 필드 트립을 끝으로 약 9개월간 진행해 온 멘토링, 자동차 기술 학습 및 진로 상담 등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드림 프로젝트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 BMW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독일 뮌헨서 성료 / 사진=BMW코리아


필드 트립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BMW 그룹의 핵심 시설 및 주요 기관들을 탐방하고 각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글로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큰 꿈과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뮌헨이 위치한 BMW 본사를 비롯해 BMW 주요 모델 및 엔진을 생산하는 뮌헨 공장과 문화 복합시설 BMW 벨트 및 박물관 등 BMW 그룹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또한, BMW 모빌리티 기술의 개발 거점인 뮌헨 연구 혁신센터(FIZ)와 BMW 모토라드 센터 견학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6기 참가 학생들과 멘토들은 필드 트립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단계별 학습과 꾸준한 멘토링을 거치며 구체화한 진로 로드맵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래재단은 필드 트립에 앞서 지난 8월21일부터 이틀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에게 자동차정비 관련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기 참가 학생 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BMW코리아 기술교육 담당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BMW와 MINI의 역사와 제품,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비롯한 BMW 핵심 기술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마련해 향후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9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11월 첫 출범 이후 총 19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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