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BC카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고객 대상으로 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BC카드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했던 상해임시정부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와 QR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조치는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BC카드가 함께 상해시의 협조를 받아 성사됐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상해임시정부청사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과 이강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임시정부청사 입장권 BC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개통식’이 개최됐다. 개통식 후에는 주요 관계자들의 결제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BC카드는 상해임시정부청사 외, 중국 내 다른 항일 유적지에도 동일한 결제수단을 적용할 예정이다. 

결제서비스 시작에 맞춰 BC카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상해임시정부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와 QR로 결제 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고객당 1회,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BC카드 여행 혜택 플랫폼인 ‘여행엔BC’ 10월편을 통해 ‘상해 왕복항공권 9만9000원 당첨기회’와 ‘호텔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상해, 항주 등 독립 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는 ‘중국 임시정부 로드 QR원정대’도 모집한다. BC카드 간편결제앱 페이북(Paybooc)에 BC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 후 해당 카드로 QR결제한 고객 30명을 추첨한다. 

상해임시정부청사 입장권 포함 국내 가맹점 QR결제 고객도 응모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원정대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BC카드 홈페이지와 페이북에 공지 예정이다.

또한, BC카드는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결제한 입장권 총액의 50%를 추가로 출연해 상해임시정부청사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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