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나흘만에 8만건을 넘는 신청이 이뤄졌다.

   
▲ 사진=미디어펜


1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는 총 8만4200건(9조9600억원)이었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6만5565건(8조812억원), 14개 은행 창구에서 1만8639건(1조8779억원)이 접수됐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준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 조건이 붙지만, 장기·저리 고정금리라는 게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달 29일까지 각 은행 창구와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신청 접수 후 총 20조원 한도 안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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