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월 초 국정감사 이후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 은 위원장은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은행장분들과 협회장분들, 자본시장 등 기관장들은 당연히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며 "조금 있으면 금융위 국정감사가 있어서 끝나고 나면 성사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장들 입장에서는 같은 은행장이었기 때문에 친구인 줄 알았는데 소비자 보호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은행이 찬밥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진행할 수 없고 시간이 제한돼 있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금융위의 국회 국정감사는 다음달 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