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샌드박스 제도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지정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금융위원회


24일 취임 후 첫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주재한 은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어 혁신금융서비스 안건을 심사하며 "앞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과감하게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샌드박스 운영 과정에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며 "샌드박스가 규제 개선으로 연결돼야 하고, 더 나아가 핀테크 스케일업·글로벌 유니콘이라는 과실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혁신위 심사 안건은 다음달 2일 열리는 금융위에 상정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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