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부동산 투자서부터 호텔 브랜드, 서비스, 투자 개발에 이르는 호텔 앤 리조트 종합 솔루션기업 발돋움
   
▲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인수한 미국 뉴욕의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사진=아주호텔앤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주그룹 계열사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자사 고유 자금과 대출 등으로 미국 맨하튼 소재의 하얏트 호텔 2곳을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한 호텔은 뉴욕 한인타운 인근의 하얏트 플레이스 뉴욕과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 호텔이다. 

하얏트 플레이스 뉴욕은 뉴욕 36번가 웨스트 52번지에 위치하며 2013년에 완공, 총 25층 185실 규모다. 현재 비즈니스센터와 24시간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 31번가 웨스트 30번지에 소재한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는 2012년 완공, 2014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로 19층 122실 규모에 루프탑과 피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 호텔은 지난 5년간 평균 객실 점유율 97% 이상으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호텔 운영을 해오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호텔 수입 구조는 변동성이 높지만, 이번에 아주호텔앤리조트에서 인수한 호텔들은 경제,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뉴욕에 위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수익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뉴욕 소재 호텔 2곳을 인수함으로써 아주호텔앤리조트는 뉴욕 2곳, 워싱턴DC 1곳, 산호세 1곳, 시애틀 1곳의 해외 소재 호텔 5곳과 서울 1곳, 제주 1곳의 국내 소재 호텔 2곳 등 총 7개 호텔 1437 객실을 투자 운영하게 된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뉴욕 소재 호텔 인수와 같이 안정성 높은 미국 내 주요 도시의 우량 자산을 발굴해 투자,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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