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고양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멧돼지가 로드킬을 당한 것을 발견해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16일 고양시와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경 고양 덕양구 대자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멧돼지를 차로 치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죽은 멧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수거된 멧돼지 사체는 매몰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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