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유지보수 위한 Slow-down 종료 후 1·2공장 가동률 개선
   
▲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1848억, 영업이익 236억, 순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슬로우다운 종료 후 1·2공장의 가동률 개선과 3공장 인증용 생산제품의 매출인식으로 1067억원 증가(136.6%)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90억원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도 영업이익 증가 및 자회사의 미국 내 제품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지분법이익이 증가, 같은 기간 575억원 증가(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하락했던 1공장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3공장 생산제품의 매출인식으로 837억원 증가(82.8%)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해 131억원 증가(124.8%)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자회사 실적이 개선돼 711억원 증가(흑자전환)했다.

한편, 슬로우다운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정기 유지보수 기간으로, 공장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진다. 통상 공장 단위로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며, 생산성 유지 및 효율 최적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들과 소모성 부품 등의 교체가 한꺼번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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