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이제는 살았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연금복권 당첨은 그 동안 힘들게 살아와서,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10월 넷째주인 26일 동행복권 로또 제88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433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2게임에 당첨된 겹경사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26일 동행복권 로또 제88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433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2게임에 당첨된 겹경사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제882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6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2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일주일에 연금복권 3장(3000원), 로또복권 3장(3000원)을 산다. 연금복권을 먼저 사고 당첨을 확인한 다음 소액으로 당첨됐으면 그 복권으로 로또를 바꾼다"며 " 몇일 전 아침에 일어나서 동행복권 앱을 통해 연금복권을 확인했다.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2등에 당첨됐다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나머지 2장도 확인해봤더니 1장이 1등에 당첨됐다"며 "순간 아무 생각이 없이 '멍' 했다. 그리고 아침까지 잠을 못자고 바로 동행복권 본사로 왔다. 아직 실감이 안난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자세한 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최근 3일 동안 잠에서 계속 깼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꿈을 생각해보려 했지만 생각이 안났다. 연금복권 당첨은 그 동안 힘들게 살아와서,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기쁨을 전했다.

평소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 "3장씩, 초록색만 구입한다. 숫자 3과 초록색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살았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당첨금은 부채를 갚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제881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8명이 나오면서 각각 25억 원대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82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6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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