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미착용 승객 다수
   
▲ 전국 고창에서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북 고창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5시57분경 대산면 내 한 도로에서 벌어진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승객 대부분은 6~70대로, 양파 농장 작업을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이동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2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 승객들으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상자 중 중상자는 2명이며, 나머지는 경상이라고 부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 당시 짙은 안개가 낀 곳에서 코너를 도는 중 도로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승객 다수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것이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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