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대표팀이 캐나다를 맞아 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상수와 황재균이 각각 2루수, 3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톱타자로는 민병헌이 나선다.

한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2차전 캐나다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전날 호주와의 1차전과 비교해 몇몇 선수들의 변동이 있다. 캐나다 왼손 선발투수에 대비해 좌타자 박민우가 빠진다. 박민우가 맡았던 톱타자는 호주전 8번타자였던 민병헌이 전진 배치됐다.

   
▲ 캐나다전 톱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민병헌. /사진=KBO SNS


호주전에서 왼쪽 종아리에 사구를 맞은 3루수 허경민도 빠진다. 대신 황재균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민우가 빠진 2루수에는 김상수가 기용된다. 

캐나다전 선발 라인업은 민병헌(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로 짜여졌다. 선발 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이정후-박병호-김재환은 그대로 3~5번 중심 타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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