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인수 후 국내 시장 안착 및 오리건주 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에 감사패 전달하고 있는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 주지사./사진=블랙야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가 케이트 브라운 미국 오리건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방한 중인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를 비롯해 오리건주 경제개발성 국장, 주한미국대사관, 포틀랜드 항만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랙야크는 2015년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 인수 이후 국내 시장 안착은 물론 오리건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아 브라운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또 블랙야크와 오리건주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양국의 정부 및 기업간의 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오리건주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우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접견이 양국의 발전에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주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포틀랜드의 독특한 스토리를 담은 나우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야크가 시너지를 내며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기회를 창출하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방한 일정 기간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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