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맛 출시 각 1만1600원에 판매...'하겐다즈' 겨냥
   
▲ 벤앤제리스./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니레버가 소유한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도 입점한다. 벤앤제리스는 하겐다즈와 경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오는 11일 부터 벤앤제리스를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벤앤제리스는 1978년 창업주인 벤 코언과 제리 그린필드가 미국 버몬트주에서 만들었으며 현재 4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벤앤제리스는 2000년 유니레버에 매각됐다. 41번째로 진출하게 된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를 오픈했다.

벤앤제리스는 성장촉진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하며 인체에 유해한 합성향료, 인공색소 등을 쓰지 않는 내츄럴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는 체리 가르시아/바닐라/청키몽키(각473ml)/초콜릿 퍼지 브라우니(458ml) 등 네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만1600원이다. 

롯데마트 박유니 MD(상품기획자)는 "지난 헤일로탑 출시로 고객들의 니즈를 알 수 있었고, 이번엔 벤앤제리스란 세계적인 아이스크림을 런칭하게 됐다"며 "할인 행사 등 일시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