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신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 뉴욕 메츠의 신예 거포 피트 알론소(24)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쿠바 출신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가 2019 메이저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 올해의 신인상(ROOKEY OF THE YEAR)' 수상의 영광은 내셔널리그 알론소, 아메리칸 리그 알바레스에게 돌아갔다.

   
▲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알론소는 신인 역대 최다인 53개의 홈런을 날리고 120타점이나 올리고도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만장일치 1위표 획득에는 실패했다. 투표인단 중 1명이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1위표를 던졌다.

반면 알바레스는 6월에 뒤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7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무려 27개 홈런을 터뜨리고 타율 0.313, 78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내 1위 표 30표를 모두 얻으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만장일치 신인상이 나온 것은 역대 2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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