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온'과 협업, 베스트셀러 4종 1인용 패키지로 별도 선봬
   
▲ CU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잇츠온' 밀키트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잇츠온' 밀키트 4종을 오는 14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3일 전했다. 우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된다.
  
CU에서 선보이는 잇츠온 상품은 프라임 스테이크(1만1900원), 얼큰버섯전골(7900원), 대파고추장불고기(8500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4900원)로 인기가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들로 엄선했다. 

기존 잇츠온 상품의 재료 구성과 레시피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1인 가구 고객이 많은 편의점 특성에 맞춰 1인용 패키지로 별도로 제작했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각자 실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균 조리 시간, 요리 난이도를 패키지에 디자인했으며 조리 단계에 따른 상세한 레시피를 함께 표기했다고 CU측은 전했다. 
 
CU가 잇츠온을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 것은 번거로운 장보기의 부담은 덜고 요리의 즐거움과 만족감은 그대로 살린 밀키트가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20~30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새로운 식문화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U는 잇츠온 론칭을 기념해 3개월 간 매주 금, 토, 일요일 모든 잇츠온 상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민정 MD는 "맛과 함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의점 고객들을 겨냥해 밀키트 시장에서 품질은 인정 받은 잇츠온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 한 후 판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상품 구성도 더욱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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