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12월 준공 예정
   
▲ 15일 열린 홍천양수사업소 개소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홍천 홍천양수사업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1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훈 사장, 최광욱 홍천부군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과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홍천양수발전소는 600MW(300MW×2) 규모이며,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홍천군청 앞 남양빌딩에 위치한 사무실은 △업무공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홍천양수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주민과 밀착소통을 위해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향후 지역 스킨십 강화 활동과 건설사업 착수를 위한 인허가 등의 사전준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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