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겨울왕국2 캐릭터 완구 50여종 선봬...패션, 호텔 등에서도 '겨울왕국2' 캐릭터 활용
   
▲ G마켓이 겨울왕국2의 총 400여종 캐릭터 굿즈를 최대 66% 할인가에 판매한다./사진=이베이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업계가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디즈니 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겨울왕국 2의 캐릭터들을 생활용품 속에 그대로 재현해 디즈니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겨울왕국2 캐릭터가 반영된 레고, 인형 등 신상 완구를 50여 종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 '엘사·안나 싱글돌&마술봉 세트'와 팔을 움직일 때마다 불빛과 소리가 나는 '엘사 라이팅 드레스'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토이저러스에서 관련 상품을 모아놓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엘사와 안나가 살고 있는 궁전을 본뜬 '겨울왕국2 아렌델 궁전세트'를 2000개 한정 판매하고, 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겨울왕국2 노래하는 엘사&안나'를 3000개에 한해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롯데마트 M쿠폰 가입 회원 중 겨울왕국2 완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천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겨울왕국2 관련 캐릭터 상품 50여 종을 준비했다.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이불, 쿠션, 베개 등 침구류와 캐릭터 식기, 핫팩, 아동·성인 욕실화, 빅돌인형 등이다.

신세계백화점도 디즈니와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가 함께 제작한 겨울왕국 한정판 운동화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강남점과 의정부점 컨버스 매장에서 1110족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엘사, 울라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캐릭터를 신발에 표현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겨울왕국2 개봉에 맞춰 엘사와 안나, 올라프 캐릭터를 넣은 핫팩 3종을 선보였다. 손난로형 핫팩은 특허받은 내부 부직포를 사용해, 발열이 되면 파란색 캐릭터가 그려진 부분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소도 디즈니의 겨울왕국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겨울왕국 2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뷰티/패션소품과 주방/인테리어용품 등 70여 종으로 구성했다.

   
▲ 지유의 '겨울왕국 2 마시멜로 필 라운지 세트'./사진=에프알엘코리아

G마켓도 겨울왕국2의 총 400여종 캐릭터 굿즈를 최대 66% 할인가에 판매한다. 100원에 선보이는 '4DX 영화예매권'을 포함해 한정판 캐릭터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브랜드 스파오도 겨울왕국 2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눈사람이지만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인 '올라프'와 잘 어울리는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을 출시했다. 

유니클로의 지유(GU)에서도 겨울왕국 2의 개봉을 기념해 오는 25일 겨울왕국의 세계관을 담은 성인용 라운지웨어를 출시한다. 지유의 '겨울왕국 2 마시멜로 필 라운지 세트'는 귀여운 올라프 캐릭터의 유쾌한 감성을 살렸으며,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감촉이 특징이다.

호텔업계에서는 JW 메리어트 서울이 겨울왕국 테마로 호텔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화이트와 스파클링 실버, 샴페인 골드와 레드를 메인 컬러로 리셉션 로비, 더 라운지, 카페 원, 플레이버즈, 타마유라, 더 마고 그릴, 연회 공간 등을 아름답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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