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가스는 27일부터 '행복충전' 멤버십 서비스를 기존 460여개 SK가스 거래 충전소 뿐만 아니라 SK에너지 거래 충전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전국 690여개소에서 포인트 지급 및 경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소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SK충전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시에 이용가능 충전소가 50% 늘어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또는 충전소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행복충전 멤버십은 가입시 3000포인트를 지급하며, '스템프' 기능을 통해 3·6·9·12회 이용시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매일(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서도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K가스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SK충전소에서 월 10만원이상 충전시 125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SK렌터카/AJ렌터카의 국내 단기렌터카 사용시 행복충전 카드를 선택하면 최고 85%(제주평일 기준)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그랜져' LPG차량 신규 구매시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혜택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지난 3월 LPG차량 사용자 규제 폐지 이후 늘어나고 있는 LPG 사용 고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충전 멤버십은 모바일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시럽월렛' 앱을 다운받은 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가능하며, 전국 SK가스·SK에너지 LPG충전소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