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빅데이터 결합으로 중장기 공동과제 수행
   
▲ 11번가와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JBP를 맺은 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사진 오른쪽)과 한국 코카-콜라 이덕상 상무(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11번가가 온라인몰 최초로 한국 코카-콜라와 전략적 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일 전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오후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11번가와 함께 기획상품 개발, 신제품 선 런칭,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양사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JBP에는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과 한국 코카-콜라 이덕상 상무가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그 첫번째 협업으로 오는 9일 코카-콜라 제로와 코카-콜라 캘린더가 함께 구성된 상품을 11번가에서 선런칭 한다. 

또 코카-콜라 제로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콜라보한 '코-크 제로 X 스타워즈' 한정판과 함께 폰 링 기념품이 포함된 스타워즈 에디션을 11번가 단독으로 런칭한다. 

양사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즌보다 한발 앞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미닛메이드, 조지아, 토레타, 파워에이드 등 한국 코카-콜라의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온라인 이용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프로모션을 차례로 선보인다.

코카-콜라는 지난 9월 11번가에 입점해 11월 십일절 기간 동안 11번가와 함께 기획한 제작상품을 선보였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은 "11번가의 온라인 이용고객 빅데이터와 한국 코카-콜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중∙장기 공동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동반 성장 기회요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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