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 모델 등극…아우디 판매량 상승세
지프·볼보 전차종에 걸쳐 '인기'
   
▲ 지프 레니게이드 / 사진=FCA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11월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증가한 2만5514대를 기록했다. 지프와 볼보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져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각각 9615대, 9805대를 기록해 1만 대 판매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2만2101대 보다 15.4% 증가해 2만5514대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 2655대 △폭스바겐 2024대 △쉐보레 1783대 △지프(Jeep) 1160대 △볼보 891대 △포드 817대 △토요타 780대 △미니(MINI) 658대 순이었다.

   
▲ 폭스바겐 티구안이 지난 11월 1640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1150대), 아우디 A6 45 TFSI(1008대)이 순이었다. 지프와 볼보는 전 차종 고르게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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