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서 진행...슈렉, 미니언즈 등 밀레니얼 세대에 익숙한 캐릭터 활용한 전시로 젊은 고객 유입 시도
   
▲ 롯데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1층에서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1층에서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에서는 유니버설이 지난 107년간 제작해 온 영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죠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쥬라기공원 등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부터 슈렉, 쿵푸팬더, 미니언즈 등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까지 유니버설 캐릭터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구매할 수도 있으며 작품 구매시 유니버설 정품 인증서가 발급된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 캐릭터인 '펠릭스'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펠릭스 대형 벌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펠릭스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모티브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다.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캐릭터 상품 400여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미니언즈' 팝업스토어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복장의 '홀리데이 미니언즈 봉제 인형'도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유니버설이 배달 전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콜라보한 '혼밥식기(혼BOB식기)'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팀장은 "작년에 열린 유니버설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밀레니얼 고객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올해는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갤러리가 추가되고, 전시 작품도 판매하는 만큼 고객 반응이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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