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3000톤급…해상유전·육상 석유기지 왕복
   
▲ 현대중공업 조선소 도크./사진=현대중공업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아시아 선주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5만3000톤급으로, 길이 279m, 너비 48m, 높이 23.6m다. 총 수주액은 3554억원으로, 지난해 현대중공업 매출의 4.48%(별도기준) 수준이다.

셔틀탱커는 왕복운항에 특화된 원유운반선으로, 원유시추선(해상드릴십) 또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에서 생산된 원유를 육상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맡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주한 선박도 해상유전과 육상 터미널(석유기지)을 왕복하게 되며, 2022년 4월29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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