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 공동개최
   
▲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효성ITX 직원들이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컨택센터(Smart Contact Center)' 솔루션을 선보이고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ITX는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했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모바일로 상담이 가능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CBM'을 기반으로 한다. AICBM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말한다.

효성ITX는 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상담센터 직원들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업무를 진행, 재택근무·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 단절 및 이직을 최소화, 숙련된 우수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고객사로서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시장 환경이 IT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IT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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