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비율 7:3…총 상표출원 건수 22만건 돌파할듯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4년 이후 5년간 외식업 상표출원이 꾸준히 되고 있는 가운데 ‘30·40대 남성’이 상표출원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 외식업 상표 출원인 연령대별 출원 건수 /자료=특허청


특허청은 22일 ‘외식업 상표출원 건수’ 자료를 발표하면서 2014년 1만 7787건, 2016년 1만 7113건, 작년 1만 7805건으로 일정 수준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상표 출원인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33%, 50대 18%, 20대 이하 10%, 60대 이상이 6%로 분포돼 있다. 30대와 40대를 합치면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66%를 차지한다. 반면 50대 이상은 24% 수준에 머물렀다.

성별을 기준으로 나눴을 땐 남성이 72%, 여성은 28%로 남성 57%, 여성 43%인 ‘경제활동인구 분포’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또 상표출원 주체는 개인이 76%, 법인은 24%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상표출원 건수는 작년 사상 최초로 20만건을 돌파했다. 특허청은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약 2만 건이 늘어나 총 22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외식업 창업에 대한 청·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고객을 끌 수 있도록 창작성이 있고 부르기 쉬운 상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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