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19 사랑의 음악회' 개최…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페이스 페인팅 등 마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종합 에너지 기업 대성그룹이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행사는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실천 행사로,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직원들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성그룹의 연말 나눔 활동 중 하나다.

서울·대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700여명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1부 오프닝 공연은 △김지은 피아니스트(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강사) △송인순 바이올리니스트(인천예고 현악과 전임교사) △김빛나 플루티스트(구리시 교향악단 수석 플루티스트)의 협연과 △연태웅 바리톤(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의 협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러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및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그간 갈고 닦은 장기를 직접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 '2018 사랑의 음악회' 장면/사진=대성그룹


2부에서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과학쇼' 시리즈가 원작인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 2' 공연이 펼쳐진다. 이는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 상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내용을 유쾌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 전 로비에는 '증강 현실 카드', '증강 현실 O/X퀴즈'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증강현실(AR) 체험 프로그램과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매년 연말 아이들을 위해 뮤지컬·연극·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회사의 모토처럼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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