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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북해 가스전 지분 매각…3억달러 확보 기대
자회사 보유 톨마운트 사업 지분 25% 처분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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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1-07 16: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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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석유공사는 자회사인 영국 다나가 6일(현지시각) 영국 프리미어오일과 북해 '톨마운트' 사업 보유지분 25%(전체지분 기준) 매각 관련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나·프리미어오일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개발단계 가스전으로, 영국 중부해안 동쪽 약 50Km 해상에 위치한 구조들로 이뤄져 있다.

톨마운트 사업의 매장량은 8900만배럴(가채매장량 기준)로 올해말 생산개시를 목표로 생산시설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운영권사인 프리미어오일은 해당사업의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해 사업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점하고, 다나는 자산의 적정 가치를 잘 알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석유공사의 자회사 다나가 북해 톨마운트 사업 지분 25%를 매각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는 이번 매각 완결시 다나는 보유지분이 기존 50%에서 25%로 변동되고, 매각대금 최대 2억5000만달러와 기투자비 정산 5000만달러 등 최대 3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매각은 석유공사가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추진해 왔던 자구노력의 첫 결실로, 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상경영 TF'를 구성하고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강도 높은 비상경영계획을 지속해 왔다. 

또한 지난해 4월 호주 우드사이드사와 동해 심해탐사권을 획득한 이후 7월 UAE 할리바 광구에서 원유생산을 개시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노력해 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상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이번 매각 자금의 일부를 새로운 우량자산에 투자, 국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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