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해치지 않아' 포스터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0년 새해 극장가를 뒤집어놓을 신선도 100% 코미디 '해치지 않아'가 해외 바이어들의 극찬 속 개봉 전 30개국에 판매됐다.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해외 세일즈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싱가포르 배급사 ENCORE FILMS는 "영화의 콘셉트가 신선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북미 및 독일 배급을 맡게 된 Capelight Pictures는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영화,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장면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해치지 않아'의 기발한 콘셉트와 훈훈한 웃음에 대해 호평했다.

필리핀 배급사인 Viva Communications는 "빈틈없는 재미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손재곤 감독의 컴백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하며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이후 돌아온 손재곤 감독의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치지 않아'는 1월 30일 태국을 시작으로 2월 13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에 이어 2월 14일 대만, 이후 인도, 필리핀,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차례로 개봉하는 것은 물론, 북미에서는 1월 24일, 독일에서는 4월 개봉해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월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마켓(European Film Market) 상영에서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 전역으로의 더욱 폭넓은 판매가 기대된다.

'해치지 않아'는 내일(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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