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윤일록(28)이 프랑스 리그1(리그앙) 소속 몽펠리에로 전격 이적,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몽펠리에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등번호 24번을 달고 리그1에서 뛰게 됐다.

윤일록은 최근 이전 소속팀이었던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계약 해지를 했다. K리그 복귀 가능성도 있어 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몽펠리에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 사진=몽펠리에 홈페이지


윤일록은 지난 시즌에는 요코하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뛰었다. 34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제주는 강등되고 말았다.

윤일록의 새 소속팀이 된 몽펠리에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6위를 달리고 있다. 몽펠리 구단은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윤일록을 영입했다. 그는 코치진이 원하는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고 윤일록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윤일록이 리그1에서 뛰게 됨에 따라 황의조(보르도)와 한국인선수 맞대결도 기대된다. 몽펠리에와 보르도는 오는 5월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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